2026년 8월 10일 (1)
밀양 농촌 가뭄 피해 확산…안병구 시장, 가뭄 현장 점검

밀양 농촌 가뭄 피해 확산…안병구 시장, 가뭄 현장 점검

승인 2026-08-10 07: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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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자 긴급 용수 공급시설과 저수지 운영 상황을 점검하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9일 삼랑진읍과 청도면 일대 폭염·가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공급 상황과 주민 안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먼저 삼랑진읍 금호경로당을 방문해 고령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시설 등 폭염 대응체계를 살폈다.

이어 숭진저수지의 저수율 저하로 용수 부족을 겪는 숭진마을 간이양수장을 찾아 지난 5일 긴급 설치한 양수장의 가동 상태와 1.6㎞ 송수관로를 통한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했다.

삼랑진읍 우곡마을 단감 재배지에서는 약 1ha 규모로 발생한 일소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관계 부서에는 피해 추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오후에는 청도면 대촌저수지와 소태저수지를 찾아 저수량과 농업용수 공급 여건을 점검했다. 소태저수지에서는 가뭄 대응을 위해 긴급 투입한 양수기의 가동 상태와 농경지 용수 공급 상황도 직접 확인했다.

밀양시는 간이양수장과 송수관로, 양수기 등 긴급 투입 시설과 장비를 수시로 점검하고 저수율 변화에 맞춰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간이양수장 가동과 송수관로 연결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자원과 장비를 총동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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