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1일 (2)
IBK자산운용,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공단사무소 열어

IBK자산운용,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공단사무소 열어

자산운용사 집적 가속화...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 성장

승인 2026-08-11 16:59:02 수정 2026-08-11 18: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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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자산운용이 11일 전북혁신도시에 문을 연 국민연금공단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IBK자산운용이 11일 전북혁신도시에 문을 연 국민연금공단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혁신도시에 IBK자산운용이 사무소를 열었다.

IBK자산운용은 11일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공단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숙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임찬희 IBK자산운용 대표이사, 오은선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된 IBK자산운용은 집합투자·투자일임·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맡고 있고, 자본금 200억원에 운용자산 44조 6000억원 규모를 갖추고 있다.

전북은 국민연금공단을 축으로 자산운용사들이 모여들면서 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만 신한자산운용, 알리안츠인베스터스, 블랙록, 페블스톤자산운용, 스타우드캐피탈 등 국내외 운용사가 문을 열었고, 골드만삭스와 퍼시픽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등도 연내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KB금융그룹이 KB금융타운을, 우리금융그룹이 우리WON금융타운을 나란히 개소하며 지역 금융 생태계의 뼈대를 갖췄다. 이번 IBK자산운용의 합류는 개별 운용사들의 집적에 더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북도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힘을 쏟는 동시에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을 추진, 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로 금융 생태계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유희숙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IBK자산운용이 전북에 자리 잡은 것을 환영한다”며 “전북이 자산운용 중심지로 성장해 온 흐름을 이어 금융특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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