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중부사령부는 1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에 “파나마 선적 화물선 벨라노바호가 이란 항구로 항해하며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를 위반하려 해 미군이 조타 장치를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해당 선박의 선원들은 미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항해를 계속 했다. 이에 미 해군 MH-60 헬리콥터가 벨라노바호 기관실로 공대지 정밀유도 미사일인 헬파이어 2발을 발사했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다.
미사일 공격을 받은 벨라노바호는 더 이상 항해를 하지 않고 있다. 중부사령부는 미국의 대이란 봉쇄 조치가 전면적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부사령부는 이날 현재 봉쇄를 위반하려던 상선 55척에 다른 항로를 안내하는 한편 협조하지 않은 선박 3척은 무력화했고 2척은 승선 검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미군은 고도의 경계 속에 강력한 전투력을 갖추고 (작전 수행이) 준비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미군 헬기가 대이란 해상봉쇄를 뚫으려던 선박에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