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 우박 피해 농민 외상 후 스트레스 긴급진단
봉화군은 지난달 1일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3000ha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정신적 외상을 입고 극도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농민을 대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를 긴급 진단하고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과 전문의 및 전문요원이 13일 상운면 하눌2리 복지회관을 찾았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신체적인 손상을 입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을 겪거나 목격하는 등 심리적 외상을 받은 후에 발생하는 불안장애로, 쉽게 놀라고 불안해하는 특징을 가진다. 또한 불면증과 짜증이 늘고, 집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