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근무평가 불만에 ‘폭발물’까지… 방위사업청, 기강해이 ‘심각’
김은빈 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 소속 공무원이 근무평가를 낮게 줬다는 이유로 상사의 아파트에 폭발물을 파열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 소속 직원들의 기강해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방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방사청 공무원이 자신의 근무성적평가를 낮게 부여한 팀장의 아파트에 폭발성물건을 파열해 살인미수 혐의로 파면 조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사청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 비위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2018년부터 3년간 방사청...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