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탐 든 ‘펩시’ 대신 ‘코카’?… “인공감미료가 문제”
세계보건기구(WHO)가 설탕 대체제인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암 유발 물질로 분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제로슈거’ 제품을 애용하던 소비자들의 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아스파탐이 포함된 탄산음료 ‘펩시콜라’ 대신 다른 인공감미료인 아세설팜칼륨·수크랄로스가 든 ‘코카콜라’를 구입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오는 14일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WHO의...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