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보의 미배치 340곳…의료공백 비상
섬이나 산마을 같은 의료취약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줄어들면서 보건지소에 의사가 없는 탓이다.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곳은 순회진료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공보의 처우 개선 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역 의료공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보건복지부가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침상 공보의 배치 대상 보건지소 중 27%는 공보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의는 군 복무 대신 농어촌 보건소나 공공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자격 보...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