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텅 빈 전원위, 관심 ‘뚝’? …“국회 무능력해보일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2004년 이라크 파병 연장을 논의한 후 19년 만이자 선거제 개편을 주제로 한 헌정사상 최초의 전원위지만, 다수 의원은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새다. ‘무관심’의 기류는 이전부터 포착됐다. 지난 10일 오후 2시 개회 당시 참석자 수는 200명이 넘었지만, 회의가 끝날 무렵에는 참석자수가 급감했다. 지도부의 관심도 저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처음부터 전원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참석은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