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이 25일 긍정 양육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재용 총장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서재형 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대구행복한미래재단 박정곤 대표와 대구공업고등학교 강철현 교장을 지목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전체가 노력하고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들의 따뜻한 기부 이어져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제1회 파크골프대통령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파크골프경영과 1학년 김정호(64), 김재훈(62)씨가 시상금에서 20만원을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며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
이들의 선행은 학과 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지난 9월, 1학년 정모씨가 100만원을, 최근에는 2학년 이해인(78)씨가 1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감동을 더 했다.
이해인 학생은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학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다”며 “우리 학과가 앞으로도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학과 발전을 위한 노력이 매우 값지다”며 “이러한 선행이 학과와 학교의 성장을 이끄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2022년 32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한 파크골프경영과는 올해 재학생 수 240여명을 돌파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 이나경 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계명문화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이나경 학생이 최근 ‘제4회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홍보·확산하기 위해 UCC, 체험수기, 사진, 쇼츠 부문으로 열린 가운데 이나경 학생이 전체 1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나경 학생은 한국 전문대학교육 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참가자로 선발돼 지난해 9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Northern Sydney Institute TAFE에서 총 16주간의 현지 적응교육과 산업체 실습을 다녀왔다.
연수 기간 새롭고 다양한 경험은 물론이고 좌충우돌 현장실습 사례 등을 바탕으로 ‘병아리 디자이너의 첫걸음’이란 제목의 UCC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공모전 최고 영예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 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을 배양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나경 학생은 “해외 연수에 관심은 많았지만 현실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다양하고 좋은 경험을 쌓은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상까지 받아 너무 기쁘다”며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많은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연속해서 선정됨에 따라 올해 23명 등 매년 20명이 넘는 학생들을 해외로 현장학습을 보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직업인 양성은 물론이고 많은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중국 장춘중의약대학 대표단 국제교류 확대 위해 대구한의대 방문
중국 장춘중의약대학 대표단이 지난 21일 양교 간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대구한의대학교를 방문했다.
양교는 2019년 중외합작판학을 시작으로 지난 5년간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중국 장춘중의약대학 강봉염 당위원회 서기, 임철 약학원장, 이용 약학대학 바이오제약 연구실 주임 등 대표단이 양교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대학을 찾았다.
대표단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변창훈 총장은 대학의 최근 몇 년간의 발전 상황과 국제 교류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하며, 양측이 협력해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했다.
특히 대구한의대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학생 및 교원의 교류 확대, 공동 연구 증대, 중외합작판학 기구 설립 등을 제안했다.
장춘중의약대학 강봉염 서기는 “장춘중의약대학도 현재 대규모 중국 정부의 국제 지원 사업을 신청 중”이라며 “향후 양교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공동 연구 진행 및 연구공동연합기지 설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대학 방문에 앞서 지난 20일 저녁, 중외합작판학을 통해 한국에 유학 중인 장춘중의약대학 학생 및 제약공학과 교원들과 만남을 갖고 학생들의 유학 생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장춘중의약대학은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1958년에 설립된 공립 대학교로, 중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이학 등 다양한 학문이 발전한 성급 핵심 대학이다.
송지청 대구한의대 국제처장은 “양교가 국가의 큰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오늘의 논의는 국제적인 학술 교류 및 공동연구의 확대 등 양교의 미래 협력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