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운 감도는 중동…금융권, 비상체제 돌입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자, 국내 금융당국과 주요 금융지주들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2일 임종룡 회장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임 회장은 회의에서 “과거 사례를 볼 때 원·달러 환율 상승, 주가지수 하락 등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차분하고 기민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그룹 차원의 대응 방향은 △시장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그룹 유동성&midd...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