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장사’ 끝?…은행권 황금기 저무나
‘은행 호시절’이 저물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은행권의 핵심 수익원인 이자수익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기존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축소하고, 수도권 주담대는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대출 한도 산정 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기준도 전날부터 본격 적용됐다. 현재 은행들의 주요 수익원은 예대금리차로 벌어들이는 이자수익이다. 금융감독원...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