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손잡은 반도체 계약학과 인기…카이스트 등 정시 경쟁률 ‘100대 1’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 4곳의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다. 삼성전자와 취업 연계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 것이 원인 중 하나라는 해석이 나온다. 10일 종로학원이 카이스트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개 과기원의 2024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103.74대 1로 집계됐다. 4개교를 다 합해 정시에서 65명을 선발하는데 674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자 3712명보다 81.7%(3032명) 늘어난 수준이다. 과...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