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저하되는 여름철, ‘대상포진’ 주의보
초복(初伏)을 시작으로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면서 집, 회사, 대중교통 등 잦은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체온 변화로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는 환경에 쉽게 노출된다. 이런 경우 여름철 대표적인 질환인 대상포진 발병 위험도도 높아진다. 대상포진이란 과거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가 재활성화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병 후 초기 며칠간은 감기 몸살과 같이 두통이나 미열, 식욕부진, 피부 감각...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