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명의 계좌로 범죄에 이용되고 있습니다~"…보이스피싱 현금전달책 1명 검거 구속
강종효 기자 = 검사나 금감원으로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르고 있어 피해 주의가 요구된다. 진주경찰서(서장 서성목)는 1일 검사·금감원 직원을 사칭하며 "범죄에 연류됐다"며 접근해 7명의 피해자들로부터 13회에 걸쳐 4억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A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 지난 5월 11일 불상의 전화금융사기단 조직원이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하며 피해자 B씨에게 전화해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범죄에 이용되고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고 접근해 "계좌가 정지상태지만 대출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