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연,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빛과 AI로 암 조기진단
한국재료연구원이 혈액 속 극소량의 암세포 DNA를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빛-인공지능 기반 초고감도 바이오센서’를 개발했다. 복잡한 전처리 없이 20분 이내에 암 유무를 99%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최철진)은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정호상 박사 연구팀이 플라즈모닉 소재와 인공지능(AI) 분석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바이오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암세포가 생성될 때 나타나는 DNA의 메틸화 변화(화학적 변형)를 감지하는 방식이다. 기존 센서로는 초...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