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 따라 발끝으로 가을 느껴요…”
- 맨발이 땅과 만나면 면역력이 높아져 - 11월 하순, 황톳길 폐장 전 걷기 나선 시민들 “집에서 가까운 산자락에 황톳길이 생기면서 자주 찾는다”면서 “황톳길을 부지런히 걷다보니 혈색도 좋아지고 무엇보다 잠이 잘 온다. 날씨가 추워지면 맨발걷기를 못하다는데 그 전에 부지런히 다닐 생각”이라고 송파구 마천동 천마공원 황톳길에서 만난 김춘임(73세) 씨는 말한다. '진흙 풀에 발 담그기' 가락사거리 어싱길의 진흙 풀에 들어간 시민들이 발 마사지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불기 시작한 맨발걷기 열풍이 이...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