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삼성·현대 조선 빅3 1Q 5척 수주…4월 한척도 없어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빅3가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수주한 선박이 5척에 불과하다.이는 잘나갈 때 월간 100척씩 수주하던 때와 비교하면 심각한 수주 가뭄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올해 4월에 선박 1척도 수주하지 못했다. 이들이 올해 수주한 선박도 5척에 불과했다. 조선 3사가 월간 수주를 전혀 하지 못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아시아 선주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 3월 중동 선주로부터 석...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