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 열풍 30대 부채 급증...증가율 9.2% 60대 이상보다 4.5배 높아
김태구 기자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불안과 자영업의 매출 감소 등으로 가계의 소득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가계부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에 대한 우려를 커진 상황이다. 특히 30대 이하의 부채 증가가 눈에 뜬다. 30대 이하의 경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으다)로 불리는 주택관련대출 등을 중심으로 한 1인당 부채규모가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차주 연령대별 평균 부채보유액은 올해 3분기 기준 40대 이사 1억169만원, 50대 97...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