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사는 부담, 살기는 좋다”…경북 귀촌 14%↑·귀농은 3년째 감소
지난해 경북에서 귀농은 감소한 반면 귀촌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귀농을 주도한 50대에서 도시 취업 선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보다 공격적인 농업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환이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경북은 1537가구, 1948명이 귀농했고, 귀촌은 3만 8782가구, 5만 165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귀농은 19.6% 감소한 데 반해 귀촌은 14.1%가 증가한 수치다. 귀농의 경우 전...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