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의 끝나지 않는 고통…“사고 후 시간이 멈췄습니다”
편집자주 쿠키뉴스가 만난 급발진 의심 사고 피해자들의 삶은 고통 그 자체였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원인을 밝힐 방법도, 책임을 질 이들도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와 미래의 급발진 피해자들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와 가능한 해결 방안을 담아봤습니다. “도현이가 해외여행을 갔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요.” 운전 중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차량 결함이 발생해 속수무책으로 사고가 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면 어떨까. 그저 운에 생사를 맡길 수밖에 없다면. 이상훈씨는 ‘...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