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리더 없는 1년…경영평가 낙제점에 내부 혼란 가중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뚜렷한 비위 행위가 없었음에도 낙제점을 받은 데 대해 내부는 물론 업계 전반에서도 혼란이 커지는 상황이다. 그간 낙하산 인사 반대 등 자정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리더십 공백과 구조적 미흡, 공공기관으로서의 전략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E등급(아주미흡)을 받았다. E등급은 통상적으로 횡령이나 배임 같은 중...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