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 건강관리가 최우선"…여름철 '수면실' 운영
성민규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교대 근무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실을 운영한다. 수면실 운영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열 작업이 많은 제철소 공장 안은 섭씨 50도를 넘나들기 때문에 현장 근로자들은 평소보다 더 쉽게 피로와 더위를 느낀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있어 업무 강도와 피로도는 더 높은 상태다. 포항제철소는 여름철마다 직원 기숙사 일부를 수면실로 활용, 교대 근무자의 피로회...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