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김정재 미래통합당(경북 포항북) 국회의원이 지역 운송업계의 숙원사업을 해결,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이 나서 택시, 화물 등 지역 운송업계의 숙원사업이던 자격유지 이동검사버스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포항에서 받게 한 것.
'자격유지' 검사는 65세 이상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야각, 신호등, 화살표, 도로찾기, 표지판, 추적, 복합 기능검사 등 7가지 검사를 진행해 적합·부적합 판정이 내려진다.
그 동안 자격검사소는 전국 15곳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검사 대상자의 이동 불편이 주요 현안으로 꾸준히 지적됐다.
김 의원은 올해 초 경북개인택시운송조합 등 택시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뒤 한국교통안전공단 측에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측은 올해부터 검사 대상이 되는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해 이동식 검사버스 2대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이동검사버스가 적기에 도입될 수 있도록 수시로 진행상황을 점검, 버스 제작부터 시운전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독려했다.
그 결과 이동검사버스 첫 시연이 13일 포항 개인택시 충전소에서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포항에서 대구검사소까지 가야했던 운전자들의 편의가 개선됐다.
김정재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국회의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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