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인수 승인 미루는 KCGI…OK저축 이슈 ‘부담’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한양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 신청을 미루고 있다. OK저축은행 경영참여 가능성을 달가워하지 않는 정부 눈치를 보는 모양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CGI는 지난 9월 원 소유주 한양대재단과 한양증권 주식매매계약을 맺었고 현재 금융위원회에 제출할 심사 신청 서류를 보완하고 있다. 증권사를 인수하는 주체는 금융위 대주주 변경 승인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주식매매계약을 취소해야 한다. 심사신청 기한은 없다. 그럼에도 신청을 미루는 건 OK저축은...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