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 산불 사흘째…봄철 강풍으로 진화율 69% "피해면적 278ha, 45%↑"
울산 울주군 산불이 사흘째 지속되는 가운데 강풍으로 인해 진화율이 70% 수준을 맴돌며 주불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24일 오전 6시 기준 울주 산불의 피해 면적은 278ha, 진화율 69%를 보이고 있다. 밤사이 피해 면적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192ha에서 278ha로 늘었다. 대응 단계도 3단계 유지 중이다. 산림당국은 야간 철수했던 헬기 12대를 재투입시키고 인력 1929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1시까지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한다. 오후 7시께부터는 잔불정리, 이후부터는 뒷불감시를 목표로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까지 주... [손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