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소문만 무성한 ‘안동문화관광단지’, ‘예산낭비’ 논란 가중
권기웅 기자 = 10년간 3000억여 원이 투입된 경북 안동시의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예산낭비 논란에 휩싸여 말썽이다. 호텔과 상가 등 상업용지 분양률이 50% 수준에 그치는가 하면 그나마 조성된 관광시설도 적자만 쌓여가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동시가 2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하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예산낭비’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18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2009년부터 국·시비와 민자 등 330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조성 12년째에 들어섰지만, 상업 용지 분...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