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그린 뉴딜’ 맞춤형 교통수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자전거는 페달을 구르면 전기모터가 작동하는 페달보조방식(PAS, Pedal Assist Syetem)이다. 비교적 적은 힘으로 오르막길도 쉽게 운행할 수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 대여는 영주동에 위치한 자전거공원에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여 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신분증을 제출하고 필요한 정보를 기재하면 된다.
또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와 함께 안전모 등의 안전장비도 함께 대여한다.
시는 전기자전거 대여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지난 10일과 11일 시범 대여를 추진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김종길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전기자전거 무상 대여를 통해 영주 서천의 자전거도로를 따라가며 주변 경관도 즐기고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 이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 ‘2021년 희망근로 지원 사업’ 지원자 모집
경북 영주시가 14~20일까지 ‘2021년 희망근로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모집 분야는 ▲ 백신접종 지원 ▲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 방역일자리 ▲ 공공휴식공간 개선 ▲ 행정업무 지원 등 5개 분야로 총 95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사업별로 3개월 혹은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영주시민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 지원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 및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등은 우선 선발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건강보험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한득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계지원을 돕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개회
경북 영주시의회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9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의견 청취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은 ▲ 영주시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 영주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재형 의원 대표발의) ▲ 영주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우충무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특히 우충무 의원은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조례안 제출과 함께 ‘등하교 시간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 대책 마련’에 대해 5분 자유발언까지 나설 계획이다.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은 “수도권과 부산을 비롯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우려가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 더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