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민감국가 목록에 ‘韓’ 추가…에너지‧핵 협력 ‘차질’
미국이 지난 1월 한국을 원자력, 인공지능(AI) 등의 협력을 제한할 수 있는 ‘민감국가 리스트’에 포함한 것으로 14일(현지시간) 공식 확인됐다.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 내려진 조치로 한미 동맹 관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였던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올렸다. 효력은 다음달 15일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민감국가는 미 에너지부(DOE)가 국가 안보나 핵 비확산, 지역적 불안정성, 경제...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