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사외이사 논란’ 남구준 초대 국수본부장, 자진 사퇴
사교육 카르텔 수사를 받던 대형 입시학원의 사외이사로 선임돼 논란을 일으킨 남구준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자진 사퇴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메가스터디교육은 남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직을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남 전 본부장은 지난 2021년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돼 임기 2년을 채우고 지난해 2월 퇴임했다. 이후 올해 메가스터디교육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같은 남 전 본부장의 사교육업계 행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른...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