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재벌 3세 사칭’ 전청조 선고 연기
법원이 재벌 3세를 사칭해 30억원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의 선고를 연기했다. 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재판대에 선 전청조씨에 대한 선고를 미뤘다. 재판부는 전청조와 함께 기소된 전 경호팀장이자 공범 이모씨에게 추가 심문이 필요하다며 선고 연기 사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이모씨에 관해서만 공판이 재개되며, 전청조와 이모씨의 선고기일은 차후 정해질 예정이다. 전청조는 유명 호텔그룹...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