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시도 여성, 구조 50분만 재투신 사망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구조돼 경찰에 인계됐으나 약 50분 뒤 다시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창원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7분께 진해구 한 아파트 8층에 한 여성이 투신을 시도했다. A씨는 아파트 8층에 매달려 있었으나 이를 발견한 주민들의 구조로 바로 아래층인 7층에서 구조됐다. 경찰은 진해서 자은지구대 소속 2명, 진해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2명과 함께 오후 2시 11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 도착 당시 투신을 시도한 A씨는 침대에 누워 소방대원과 ...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