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제자 성폭행 미수 혐의…前 피겨 국대 이규현, 1심서 징역 4년
미성년 제자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42)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 1부(박옥희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10년간 취업제한 등도 함께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초 한강공원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 1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