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계엄령, 민주주의 배신 행위”…‘촛불이 들불로’ 대학가 곳곳 시국선언
“한국외국어대학교에는 국제 학생(유학생)이 많은 편이지만, 국내 학생에 비해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원활하게 전달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제 학생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밤잠을 설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외대 오창화 총학생회장) 45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해제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촉발한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대학가에 비판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총학생회공동포럼)은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스...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