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46% “직장 내 괴롭힘 퇴사”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100명 중 46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 퇴사를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0일 사단법인 직장갑질119가 2020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이메일 216개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의 45.7%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응답한 비율(17.7%)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규정(제76조...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