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객 밀물에…美 마이애미 비상사태 선포
안세진 기자 =휴양객들로 몸살을 앓던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비치가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따뜻한 휴양지로 인기 있는 마이애미비치시의 댄 겔버 시장은 이날 봄방학철을 맞아 휴양객이 몰려들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다. 겔버 시장은 사우스비치의 엔터테인먼트 지구에 대해 이날 오후 8시부터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또 해변 방면으로 향하는 도시의 해변 둑길을 폐쇄한다고 말했다. 겔버 시장은 이번 조치가 최소 사흘간 시행된다며 관리들이 연장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