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경제위원회 “올해 중남미에 최악 경기침체 찾아올 것”
엄지영 기자 =유엔 산하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는 올해 중남미 지역에 역대 최악의 경기침체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EPAL은 2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올해 중남미 경제가 5.3% 후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는 1930년 대공황 당시 -5%나 1차 세계대전 당시인 1914년의 -4.9%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침체라는 설명이다.CECAL은 코로나19 위기가 교역 감소와 원자재 값 하락, 국제 금융환경 악화, 관광 수요 감소, 송금액 감소 등으로 이어지며 중남미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