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신 변론하겠다” 미국 법무부, 트럼프 명예훼손 소송 개입하나
이소연 기자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미국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 변론을 맡겠다고 나섰다.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법무부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낸 소송 서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직무 범위 내에서 대응을 하다가 명예훼손을 당했다”면서 소송의 피고를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미 정부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칼럼니스트 E.진 캐럴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990년대 중반 뉴욕 맨...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