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의 꿈
인세현 기자=“제가 정말 잘하나요?” ‘어떻게 야구까지 잘하느냐’는 물음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되묻는 얼굴. 어디선가 본 적 있다. 코미디TV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서 필라테스 첫 도전 당시 자신에게 쏟아지는 칭찬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그 얼굴이다. 최근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만난 코미디언 김민경은 ‘야구에선 백핸드, 축구할 땐 발리슛을 선보였다’는 말에 “그저 시키는대로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 ‘근수저’다운 대답을 ... [인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