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PMC:더 벙커' 하정우 "작품 할 때마다 리셋되는 기분"
‘PMC:더 벙커’(감독 김병우)의 진입장벽은 높다. 한국 관객이 쉽게 공감하기 어려운 CIA와 미국 대통령 선거라는 배경 설정 외에도 촘촘하게 짜인 용병 설정과 국제정세 등. 관객이 영화의 설정을 겨우 따라잡았다 해도 속도감 넘치는 전개는 관객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최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서울 팔판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하정우 또한 “관객이 영화 안에 들어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는 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영화의 주인공인 에이햅을 맡았다. 에이햅은 과거 한국 군대에서 부상을 입고 국제 용병으로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