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중졸 이하가 절반 이상… “장애인도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
노상우 기자 = 장애인의 절반 이상이 중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일 정도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단체는 ‘장애인에게 교육은 생명이자 권리’라며 장애인의 교육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경우 중학교 졸업 이하 학력이 전체 장애인의 54.4%에 달한다. 이는 전체 국민 중 중졸 이하 학력이 12%인 것과 비교해 4.5배나 높은 상황이다. 또 지난해 기준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17%로 전체 대학 진학률 72.5%에 비하면 형편없이 낮은 수준...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