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혹행위’ 의혹 KPGA임원, 경찰 수사서 혐의 확인돼 검찰 송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가혹행위 의혹을 받는 고위임원 A씨가 경찰 수사 후 형사범죄 혐의가 확인돼 결국 검찰로 넘겨졌다. 분당경찰서는 약 3개월 간 수사 끝에 KPGA임원 A씨를 ‘강요’ 및 ‘모욕’ 등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최근 송치했다고 밝혔다. KPGA임원 A씨가 피해직원 B씨를 대상으로 극심한 욕설과 폭언, 막말 등을 일삼았다는 것이 B씨와 KPGA노조 측 주장이다. A씨는 B씨의 아내와 자녀, 부모 등 B씨 가족을 거론하며 모욕을 주거나 업무적 실수를 약점 삼아 강요한 각서를...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