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은행 투명칸막이 ‘서민 거리두기’ 되질 않길
김태구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있다. 은행들도 일부 지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투명칸막이 설치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 비대면(언택트) 뱅킹을 한층 강화했다. 이같은 은행의 코로나19 방역조치를 보면서 가슴 한편에선 씁쓸함이 가시질 않는다. 생활금융의 동반자이어야 할 은행들이 서민에게서 한층 멀어지고 있어서다. 그동안 은행은 서민들에게 넘을 수 없는 문턱을 쌓았다. 중소기업과 저소득 자영업자 등은 담보없이 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기...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