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관광]가을 모악산은 붉은 꽃무릇 장관
전북의 명산인 완주 모악산 도립공원이 꽃무릇이 붉게 물들고 있다. 꽃무릇이 심어진 구간은 등산로 입구에서 대원사까지와 신선길 등 약 1.5㎞구간. 25만본의 꽃무릇이 식재된 이곳은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꽃무릇은 잎이 진후에 꽃이 피고 꽃이 진후에 잎이 나기 때문에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 한다하여 상사화라고 하기도 한다. 피처럼 붉은 빛깔의 꽃과 알뿌리의 독성탓에 죽음의 꽃이라고도 하며 9월에 피기 시작해 10월경에 꽃이 떨어진 다음 짚은 녹색의 잎이 이듬해 봄이 되면 시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