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자 창고 직원 등 모두 한통속, 중국산 고추 482톤 밀수입 적발
한동안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뜸하던 중국산 고추 밀수가 다시 적발됐다. 고추밀수는 2000년대 초반에는 관세청이 '중국산 고추 밀수'와의 전쟁을 벌일 정도로 밀수입이 심했다. 관세청은 부산세관은 12차례에 걸쳐 시가 8억 원의 중국산 고추 482톤을 밀수입한 수입업자 A씨(남, 60대)와 이를 공모한 검역대행업체 및 보세창고 직원 등 총 6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고, 해당 보세창고에 대해서는 물품반입정지 17일의 행정제재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존에 세관으로부터 냉동 고추로 판정받... [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