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한미·대웅, 코로나 속 실적 고공행진
지난해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주요 제약사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매출 상위 제약사 4곳의 총 매출(연결 기준)은 5조8113억원으로 전년대비 11.0%(5737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합계도 각각 16.0%, 10.2% 증가하면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약진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의 순이익 증가가 눈에 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2.5배의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761억원으로 전년(303억원)...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