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감염병 예방법, 외국인·내국인 똑같이 적용”
한성주 기자 =정부가 방역 취약 계층을 위한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28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외국인이든 내국인이든, 감염병예방법은 똑같이 적용한다”고 밝혔다.그는 “외국인 노동자 또는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서는 방역당국이 관계부처와 협의해 대책을 마련해 왔다”며 “언어장벽, (의료 서비스) 접근성 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과 함께 홍보 활동을 벌이며 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때도 유사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외국인 노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