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에서 간암·유방암 등 음성 판정 후 암발견률 높아
국립암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암검진사업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검진센터의 지역별 편차카 크고, 전국 수검률이 38.9%에 불과하며, 간암 및 유방암 등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서 암 발견률이 높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22일 국정감사를 통해 국립암센터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시도별 암 검진 기관수 지역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1개 기관이 담당해야 하는 검진인구수의 경우 서울은 6881명에 불과한데 반해, 제주도는 1만1485명으로 나타나 무려 4604명의 차이를 보였...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