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개발 성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의 항체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휴미라는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한 것으로 지난해 2014년 129억 달러(약 14조518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단일 의약품 판매 1위를 차지한 항체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6월부터 13개월 동안 7개 국가의 51개 병원에서 휴미라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SB5’의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하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임상 3상은 500명 이상의 대규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