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부담 확 낮아진 ‘기적의 항암제’… 국내서도 개발 나서
노바티스의 초고가 항암제 ‘킴리아’가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되면서 환자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CAR-T 치료제 연구개발 의욕이 고취될 전망이다. 킴리아는 노바티스가 개발해 2017년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다. 재발 및 불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서 1회 투여로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발휘해 ‘기적의 항암제’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T세포는 조혈모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인체 면역 담당 세포로, 직접 ...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