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류 의심 데이터로 판정문 작성”…자동차심의위 평가 논란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자동차심의위)가 오류가 있는 데이터로 판정문을 작성했음에도 처벌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심지원(가명)씨는 지난 2022년 5월 현대자동차 포터2 시티 밴을 구매했다. 차량 출고 당일 체크 엔진과 쏠림현상이 발생해 여러 차례 정비를 받았다. 정비 이후에도 동일 증상은 지속됐다. 서비스센터는 ‘정상 차량’이라며 수리를 거부했고, 심씨는 자동차심의위에 중재 신청을 요청했다. 심씨는 자동차심의위가... [조은비]